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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48

Fantasy Masters 라는 카드게임을 해 봤습니다. 사이트는 여기 : http://www.fantasymasters.co.kr/ 제가 이 게임을 처음 잡은 건, 이 게임이 막 베타를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당시엔 확실히 여러가지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컨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지고 보면 매직 더 개더링을 흉내낸 것에 불과하다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차별화하려는 노력도 있었고, 지속적인 업뎃을 통해 밸런스 등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도 있어서 당시 여기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유료화를 시작, 카드를 돈 주고 구입해야 하도록 바뀌더군요. 뭐 어차피 게임이 평생 무료일거라 생각지도 않았고, 유료화라 해도 여전히 공짜 카드만으로도 어느정도 게임을 즐길 수 있었기에, 가끔 돈도 충전해 가면서 나름대로 즐겁게.. 2009. 3. 23.
렌즈 어댑터 도착... 이전 DSLR 을 구입하면서, 바디는 아마존, 렌즈는 이베이에서 구입을 했는데, 당시 홍콩 셀러에게서 같이 주문했던 렌즈 어댑터가 얼마 전에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홍콩에서 뭔가 주문한다면 일단 퀄리티 면에서는 기대하면 안되고, 배송에 걸리는 시간도 엄청 걸리는만큼, 싼 맛에 주문해놓고 잊고 지내다보면 온다... 는 거죠. 아래는 어댑터 사진. Leica R to Canon EOS Adapter 라는 물건으로, 칩이 달려서 촛점이 맞으면 바디의 포커스 인디케이터에 불이 들어오는 물건입니다.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고, 저 칩만 달려있으면 어떤 렌즈든 저렇게 동작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하여간 테스트 결과 바디의 AF 와 동급의 촛점은 나오더군요. 확실히 크게 도움은 됩니다. 아래는 렌즈에 장착한.. 2009. 3. 18.
요즘 즐기는 게임... 그라디우스 V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지만, 요즘엔 에뮬레이터라는 게 워낙에 잘 나와서 옛날 고전 게임들도 쉽게 컴에서 즐길 수가 있게 됐습니다. 오락실 용 게임 뿐 아니라 과거 나왔던 게임기용 게임도 이제는 거의 완벽하게 돌릴 수 있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기용 에뮬레이터는 좀 못 미더운 점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런 에뮬레이터라는 게 단순히 나온지 오래됐다고 잘 도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기용이라면 아무래도 개발이 덜 되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달까요? 그렇다보니 PS2 용 에뮬에는 거의 관심도 없었죠. 이전에 몇번 돌려보긴 했어도 그냥 맛뵈기일 뿐, 실제로 게임을 즐길 수준도 아니었고 말이죠. 그런데 최근, PS2 에뮬레이터가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길래 한번 구해.. 2009. 3. 8.
나도 이제 DSLR 유저~ 구입한 것은 딱 일주일 됐습니다만 이제야 쓰는군요. 사실 SLR 이 하나 있긴 했는데, 이거 배우려고 쓰자니 상당히 돈이 많이 들더군요. 게다가 필름 현상하는데 드는 시간도 2~3일 걸리고, 노트에 하나하나 다 기록을 하면서 찍어도 종종 현상소 인간들이 사진 순서를 잘못 넣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슬슬 지치더군요. 그렇다고 매번 찍을때마다 뭔가 표시가 될만한 걸 같이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다, 실외에선 Av 모드로 놓고 찍어도 되겠지만 (사실 중학교 시절부터 찍던 사진은 다 Av 모드이긴 합니다만) 실내에서는 스트로보로 찍어야 하는데 이거 테스트하기도 여러모로 골아프고... 그래서 이번에 세금 환급 오는 거 받아서 DSLR 을 하나 질러버렸습니다. 구입한 건 캐논 Rebel XTi. 한국에서는 400.. 2009. 3. 7.
냉콤을 만들어 봤습니다... 취미생활로 피규어다 뭐다 만들고 있긴 합니다만, 에어브러쉬를 쓰려 하면 역시 제일 문제가 되는거 컴프레서입니다. 이거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 소음 같은 거 때문에 의외로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아닐 경우 이래저래 골아픈 물건이 되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정확하게는 컴프레서가 필요한 게 아니라 뭔가 바람을 내뿜어 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한 겁니다. 그러다보니 에어캔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경제성으로 볼 때 컴프레서가 가장 많이 사용되기에 에어브러쉬 사용 = 컴프레서 필요라는 공식이 서 있을 뿐이죠. 하지만 저는 돈도 없는 가난한 인간이다보니 쓸만한 컴프레서를 살 능력도 없어서 맨 처음 이런 취미에 발을 들였을 때 생각했던 게 에어탱크 큼직한 걸 사서 거기에 공기를 채워서 쓰자~ 라는 발상이었습니다. 그리고 .. 2008. 12. 18.
오렌지로드 LD... 아는 곳에서 오렌지로드 얘기가 오가길래 오래간만에 한번 꺼내 봤습니다. 1~6권 7~12권 (12권 띠지가 어디갔는지... ㅠㅠ) 극장판 두가지 저거 다 산다고 얼마나 돈지랄을 했는지... 일본에서 직접 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경우도 많구요... 그래도 LD 는 저 큼직한 표지 일러스트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얼마 전 DVD 박스로도 나왔었는데 (미국판 말고) 당시엔 돈도 없었고... 지금은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네요. 미국판도 DVD 는 더 이상 보이지 않고... 놓친게 많이 아쉽긴 합니다. 사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작화도 별로고 화질도 별로고 히로인도 그냥저냥해 보이겠지만, 당시엔 정말 엄청난 인기였고 아유카와 마도카라 하면 뭐 최고의 히로인 중.. 2008.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