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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4

차 배기 파이프 수리 저 아래 차 엔진 수리한 얘기를 썼었는데… 그로부터 약 한 달 정도 후, 좀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이 문제는 사실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문제였는데, 그리 대단치 않게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생긴 건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는데… 문제가 뭔고 하니, 주행중 배기 파이프가 동강이 났습니다 =_=a 뭔 소리냐구요? 아래 사진을 보시죠. 배기 파이프 중간이 끊어져서, 머플러가 달린 뒷부분이 아래로 저렇게 기울어진 형태가 됐습니다. 당연히 저 땅에 닿는 부분은 바닥에 긁히느라 차 움직일 때 소리가 엄청나게 났죠. 발단은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는데, 갑자기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마구 떨그렁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전 처음에, 이전에 엔진 수리하면서 배기 매니폴.. 2015. 8. 4.
차 컨트롤 암 교체기 이전, 차 스트럿 교체기 글에서 한쪽 나사는 쉽게 빠졌는데 다른 한 쪽은 빠지질 않아서 나사를 드레멜로 잘라냈다는 얘길 썼던 적이 있습니다. http://blueriver.tistory.com/173 이 글인데 (글 쓴 날짜는 벌써 거의 4달 전이지만 글 자체로는 겨우 지지난 글이군요 ^^;;) 당시엔 한쪽만 좀 다른 종류의 컨트롤 암이라 그랬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것 체크중, 지금까지 왜 이걸 몰랐을까 싶은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잘 보면 이게 휘었습니다. 오른쪽은 바퀴 휠 쪽이고 왼쪽은 차 내부 쪽이고, 위쪽에 보이는 앞쪽으로 튀어나온 게 랙&피니언에 연결된 타이로드입니다. 그냥 바퀴쪽에서 볼 땐 잘 못 느꼈던 건데, 막상 이렇게 옆쪽에서 보니 꽤나 휘었다 싶은 기분이 들더군요. 게다가.. 2014. 11. 1.
스트럿 (쇼바) 교체 이번에는 스트럿, 한국에선 보통 쇼바라고 불리는 것을 교체했습니다. 이것 역시 정비소 끌고갔다간 가격이 정말 무섭게 나오는 물건인데… 일반적으로 두 개 교체하는 데 (앞쪽 또는 뒷쪽) $500 안팎이 나옵니다. 정비소에선 부품값도 짤없이 다 받는데다 인건비가 비싼만큼 공임비가 장난 아니게 나오죠. 앞뒤 다 교체했다간 $1000 가까이… 그래서, 역시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구입 가격은 앞쪽이 각각 $77 에 두 개, 뒤쪽이 $67 에 두 개로 스트럿만 $288, 여기에 교체 마운팅 킷 4개 해서 (개당 $13) 해서 $52, 그래서 $340 입니다만… 30% 할인을 받아서 $238 로 샀… 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한 번에 할인 한도액에 $50 이라 (대충 $167 이상이면 할인은 $50 고정), 적당.. 2014. 7. 7.
차 로터 교체 요즘 하고 있는 차 수리 DIY 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차의 로터를 교체했습니다. 차 로터는 휠 안쪽에 있는 디스크로, 브레이크 걸 때 브레이크 패드가 이걸 눌러서 속도를 줄이죠. 당연히 오래되면 브레이크 패드보다는 아니지만 닳게 됩니다. 그러다가 많이 닳게 되면 슬슬 문제가 생기죠. 이 차도 얼마 전부터 조금씩 브레이크시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는데, 이게 점점 심해져서 요즘엔 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퉁퉁 튕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 자주 타는 차는 아니라 미뤄뒀지만, 아무래도 이제 많이 위험해진 듯 해서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여기선 가지 않는 차보다 더 나쁜 차는 서지 않는 차라는 소리도 있거든요. (당연하지만) 어쨌든 제물은 98년형 Mitsubishi Eclipse GS 가 되시겠습니.. 201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