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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48

Wii 도 장만~ 게임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 제가 (플2나 좀 했죠)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는 저로서도 미스테리입니다만… 결국 Wii 까지 장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중고시장을 둘러보는 중… 레이저가 나간 Wii 세트를 $50 에 판다는 사람이 눈에 띄더군요. Wii 는 문제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ODD 를 쓰는 기기의 숙명인 렌즈 문제만큼은 어쩔 수 없다보니 이베이에도 렌즈 나간 Wii 는 좀 보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게 $50… 웬 떡이냐 싶어 재빨리 연락을 하고 업어왔습니다. (다행히 안 팔렸더군요) 열어보니 구성품은 정말 좋아서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벽한 세트였습니다. 상자 앞면 구성품. 저 상자에는 저 두 개가 2단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매뉴얼 하나까지 빠지지 않은 완.. 2010. 11. 21.
플3 수리 중고 시장을 둘러보다보면 가끔 굉장히 싼 가격에 물건을 구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잘 쓰다가 고장이 나서 사람들이 그냥 팔아버리려는 물건 중 엄청 싼 것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거 수리가 어렵지 않고 비용도 별로 들지 않는다면 사다가 수리 후 다시 팔면 좀 남겨먹을 수 있죠. 그러다보니 저는 플3의 경우 레이저 렌즈가 나간 걸 싸게 살 수 없나 주의깊게 둘러보는 편입니다. 레이저는 보통 이베이에서 한 $40 정도면 사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플3을 누가 디스크를 읽지 못한다면서 $100 에 올려둔 게 있길래 어떤 건지 질문을 한 번 보내봤었는데, 며칠 지나서 잊어버릴쯤 돼서야 답장이 오더군요. 그래서 보니 40기가 버젼이고 하길래 한 번 $80 에 팔 생각 없냐고 보내봤더니 바로 OK 사인이 나와서 그.. 2010. 11. 17.
피규어 정리... (정품만) 피규어 만드는 걸 그만 둔 건 아니지만… 자꾸 이래저래 시간이나 기타 문제로 미뤄두다보니, 실제 구입하는 건 가뭄에 콩나듯 함에도 점점 쌓여가는군요… 그래서 한 번 정품 피규어만 모아봤습니다 (복제품은 차마 셀 엄두조차…) 뭐, 왼쪽 상단 것들은 참 절묘하게 모자이크(?) 비슷하게 빛이 가려주고 있군요… 하여간 아시는 분이라면 척 보면 아실 듯한 리스트입니다. 참고로, 오른쪽 하단의 코티카르테 뒤쪽에 있는 건 가장 왼쪽에서 두번째인 토기 시로입니다. 어쩌다보니 이건 두 개가 됐네요 =_=a 어쨌든, 정리하자면… (위쪽에 쌓인 것, 왼쪽 상단부터) 1. 아이자와 토모미 (피아캐롯 3. 코토부키야) 2. 마량 선배 (투하트 2. 코토부키야 이벤트품) 3. 키노시타 루미 (피아캐롯 GO. 코토부키야 이벤트품).. 2010. 9. 29.
추억 속의 게임이 변해감을 느낄 때 사진을 올리다말고 또 엉뚱한 글을 적게 되는데... 메모리 리더가 맛이 가서 잠시 사진 정리가 안 되다보니 다른 글을 끄직여보려 합니다. 아마 제 나이대의 분들이라면 정말 웬만큼 범생이라서 게임이라는 것에 손 한번 대 보지 않으셨다면 모를까, 웬만해서는 다 당시의 게임 중 뭔가에 열광하셨던 추억이 있으실 겁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그래픽이나 사운드 같은 건 비교 자체가 말도 안 될 정도고, 스토리가 좋다고 해도 솔직히 당시에 일어를 알아먹을 정도의 실력도 아니었던데다, 슈팅 같은 것도 상당히 좋아했던만큼, 스토리가 좋았기 때문에 열광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억속의 게임들은 저같은 사람에겐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추억을 갖고 장사하려는 사람들도 있으니..... 2009. 9. 27.
게임 라이프 여행 이틀째 사진 Part 2 를 올려야 하는데 잠시 엉뚱한 글을 끄직대 봅니다. 저는 사실 First Person Shooter (이하 FPS)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둠때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했지만, 이건 뭐 단순히 보이는대로 쏘기만 하는 기분이고, 뭔가를 달성했다든가 한 기분이 별로 안 들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 게임성이야 맨날 거기서 거기고, 뭔가 고어쪽 연출만 강화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하여간 여러가지로 제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전 1인칭 시점에서 보는 게임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엄청 재미있게 한 게임 중 오블리비언도 있거든요. 그런 저도 꼭 한번 해 보고 싶은 게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하프라이프 시리즈입니다. 꽤 이전, 하프라이.. 2009. 9. 3.
렌즈 구입 디카 산지 얼마나 됐다고 또 렌즈를 구입하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래 올렸던 근처 공원에 출사를 나갔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_=; 아무래도 18-55 는 35mm 로 환산하면 28.8-88 이 되는 셈이라, 대충 표준 렌즈급의 화각만 나올 뿐 망원은 별로다보니 정말 여러가지로 무지하게 아쉬운 점이 많더군요. 그래서 아마존 선물권이 또 $50 온 참에, 이걸 이용해 번들망원이라 불리는 EF-S 55-250mm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렌즈 정가는 $250 인데, 리퍼판은 $200, 여기에 아마존 선물권 쓰고, $10 배송비 해서 $160 들었네요. 생긴 건 번들렌즈 그대로고, 대신 좀 길기만 할 뿐입니다. 번들이랑 짝을 이루기 위해선지 화각도 딱 번들렌즈 이후인 55mm 부터. IS 도 붙어.. 200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