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만드는 걸 그만 둔 건 아니지만… 자꾸 이래저래 시간이나 기타 문제로 미뤄두다보니, 실제 구입하는 건 가뭄에 콩나듯 함에도 점점 쌓여가는군요…
그래서 한 번 정품 피규어만 모아봤습니다 (복제품은 차마 셀 엄두조차…)
뭐, 왼쪽 상단 것들은 참 절묘하게 모자이크(?) 비슷하게 빛이 가려주고 있군요…
하여간 아시는 분이라면 척 보면 아실 듯한 리스트입니다.
참고로, 오른쪽 하단의 코티카르테 뒤쪽에 있는 건 가장 왼쪽에서 두번째인 토기 시로입니다. 어쩌다보니 이건 두 개가 됐네요 =_=a
어쨌든, 정리하자면… (위쪽에 쌓인 것, 왼쪽 상단부터)
1. 아이자와 토모미 (피아캐롯 3. 코토부키야)
2. 마량 선배 (투하트 2. 코토부키야 이벤트품)
3. 키노시타 루미 (피아캐롯 GO. 코토부키야 이벤트품)
4. 스즈미야 하루카 (그대가 바라는 영원. Volks A-Brand)
5. 요시노 사쿠라 (다카포. Volks A-Brand)
6. 시라카와 사야카 (스이카. Volks A-Brand)
7. 샤오링 (지켜줘 수호월천. 코토부키야)
8. 타케우치 마미 (캔버스 2. Clayz)
9. 센도 에리카 (Fortune Arterial. Volks A-Brand 2세)
10. 토기 시로 (Fortune Arterial. Volks A-Brand 2세)
11. 유키 카나데 (Fortune Arterial. Volks A-Brand 2세)
12. 유키 하루나 (Fortune Arterial. Volks A-Brand 2세)
13. 쿠제 키리하 (Fortune Arterial. Volks A-Brand 2세)
14. 코티카르테 아파 라그랑제스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소닉붐 이벤트품)
* 14번 뒤에 가려진 건 10번과 동일
……저거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기억으로는 아마 아래 Fortune Arterial 시리즈만 해도 $400 정도 든 것 같은데 말이죠…
어쨌든 늙어죽기 전에 저거만이라도 다 만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
사실 저거 중 PVC 로 나온 것도 꽤 되므로 만드는 게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레진 피규어 만드는 사람의 즐거움은 완성품을 놓고 즐기는 것 보다는 만드는 과정 그 자체에 있으니까요. (PVC 구입만 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잘 이해 못하시는 듯 하지만요)
하여간 나중엔 E2046 등에서 구입해서 쌓아둔 복제품 피규어도 좀 세어봐야겠습니다.
이건 도대체 몇 개나 되려나…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