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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45

친구 컴퓨터를 봐 주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컴퓨터에 대해 잘 알아서 친구들 컴을 몇번 봐 주게 되면 그 후부터 심심찮게 문제가 생겼을 때 전화라든가가 걸려옵니다. 저도 덕분에 이 동네에선 문제만 생겼다 하면 불리는 편인데, 제 시간 다 내팽개치고 봐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이 있을 때만 봐 주는 편이라 별로 문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참... 이런 컴퓨터를 봐 주러 갈 때마다 대기업 컴퓨터라는 것을 열어보면 뒷골이 띵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컴퓨터를 모르면 대기업 컴퓨터를, 순전히 그 기업의 이름만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진짜, 이런 대기업 컴퓨터는 가격이 싼 거라면 겨우 돌아가게만 맞춰놓더군요. 지금까지도 그런 것을 종종 봐 왔지만 특히 IBM 컴퓨터가 이.. 2009. 8. 27.
리눅스라... 아마 많은 분들이 윈도를 빼고 가장 잘 나가는 OS 를 고르라면 아마 대다수가 리눅스를 말할 듯 합니다. 윈도에 비하면 점유율이 한참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그런데... 돌아다니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봤습니다.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6333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리눅스를 써 보려다가 포기하고 다시 윈도로 돌아가는 7가지 허술한 이유라는 것이죠. 이전에 저 역시 리눅스를 써 보려다가 포기한 경험이 있는데, 그 경험에 비춰볼때, 저 글은 정말 너무나도 황당하고 말 그대로 포기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리눅스를 잘 다루면서 '왜 이걸 모르지?' 하는 글이라는 .. 2009. 6. 2.
재미있는 링크 발견... (캐릭 연상?)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링크를 발견했습니다. http://en.akinator.com/ 여긴데, 캐릭터 연상 게임이라 해야 하나... 하여간 자신의 이름/나이 등을 치고 게임 시작한 후, 자신이 연상한 캐릭터에 대한 특징을 램프의 지니같이 생긴 녀석이 묻는대로 답을 하시면 됩니다. 일단 답은 그렇다/아마 그렇다/모르겠다/아마 아니다/아니다 이렇게 5가지로 나눠지는데, 질문은 대체로 어렵지 않은 게 나옵니다. 일단 현실 인물도 어느정도 알려진 인물이라면 맞추고, 게임/애니에 등장하는 캐릭이라도 유명한 애니/게임의 메인 히로인급이면 대충 맞추더군요. 그 외에 모 게임 제작사의 마스코트 캐릭 같은 경우도 맞추고 말이죠 ^^ 뭐, 아직 여러가지로 모자란 게 많아서 많이 틀리기도 하지만 은근히 중독되네요. 다른 분.. 2008. 12. 30.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http://wow.gamemeca.com/special/section/html_section/wow/community/anonymous/view.html?page=1&search_kind=&search_text=&id=34254&gid=32556&head 주의: 확실한 자아가 없으신 분이 보실 경우 정체성에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일단 중간 중간 말도 안되는 소리로 떡밥 던지는 사람들은 제외하더라도... 저런 걸 갖고 진지한 토론이 오간다는 거 자체가 한국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드는군요. 하긴, 공부는 안하고 맨날 인터넷 앞에 들러붙어 게임, 채팅만 하고 있으니 저런 산수도 까먹어서 괄호 없으면 무조건 순서대로 한다는 소리나 지껄이지... 나라의 미래가 참 걱정이지만 모 대단하신 분께선 삽질밖에 모르시.. 2008. 12. 11.
요즘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느낀 점... 지하철 환풍구 발전이라고 요즘 논란이 되고 있더군요. 제가 이걸 보면서 제일 먼저 생각났던 게,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몇년 전 네빌소프트라는 곳에서 저질렀던 사기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네빌소프트라는 곳에선 엄청난 효율의 코덱을 개발했네 어쨌네 말로는 하면서 실제 증거는 전혀 보여주지 않았고, 동영상 재생 화면을 '캠코더로 찍은' 웃기지도 않는 영상만이 올라왔었죠. 그런데 무슨 정부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등, 무슨 대회에서 상금을 받았다는 등 하는 얘기가 들리더군요. 하여간 간단하게 느낀 점... 1. 몇몇 바보들은 자기가 너무나 천재라, 간단한 것임에도 수십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전혀 생각도 못하거나 해내지 못한 걸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2. 공무원들 역시 너무나 바보라, 기본적인 근거조.. 2008. 11. 9.
책 도착~ 올 말에 미국에 잠시 오셨던 모 님이 한국에 돌아가신 후, 그분께 내년에 다시 오실 때 공항에서 몇시간 기다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도와달라는 협박에, 한국에서 배편으로 그분이 보내주신 라노벨들이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책은 무게대 가치 비율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라, 웬만한 해외 배송 방식으로는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엔 좀 싼 배편으로 받은건데, 오래 걸리긴 하는군요. 대충 5주쯤 걸렸습니다. 하여간 구입한 책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작권자가 OK 한 사용법도 몇몇 개념 출장보낸 한국 변호사들이 저작권 위반이라고 돈 내놓으라고 딴지거는만큼, 귀찮은 일 당하기 전에 사진은 패스합니다. 미국 사는 미국 시민권자한테도 그럴 수 있을진 좀 의문이지만) 1. 늑대와 향신료 1~6권.. 200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