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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강림~ 오래간만에(?) 지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꽤나 자주 강림하시는 듯 하고, 강림하실때마다 항상 지금까지의 잔재를 뒤돌아보며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다들 아시는대로 이건 언제나 작심삼일로 끝나 버립니다 =_= 하여간 이번에 구입하게 된 건, 어떤 면에서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한쪽 구석에서 쌓여있는 반다이 건프라들이 빨리 만들어달라고 위협적인 기운을 뿜는 가운데서도 난생 처음으로 코토부키야 킷을 구입해 봤습니다. 일전에 제 친구 모군이 코토부키야 킷은 그다지 권하지 않는다고 했었지만, 데몬베인은 제가 꽤 좋아했던 게임이라 결국 구입하게 된 것이죠. 일단 이 데몬베인이라는 것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Nitro+ 에서 나온 게임으로, 지금까지 그곳에서 나온 것 중.. 2007. 11. 26.
Thanksgiving... 추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달 사진 한방~ 이 동네에선 어제가 추수감사절, 땡스기빙이었습니다. 뭐, 사실 이런 글은 당일날 써야 했지만, 이래저래 바빴다보니 별게 다 늦어지는군요. 다들 아시는대로 미국 영화나 그런 거 보면 이 날엔 커다란 칠면조(터키)를 굽거나 해서 뭔가 그럴듯 한 잔치상을 차리는, 미국 최대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크리스마스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그쪽은 좀 종교색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쪽이 더 큰 명절이라고 느껴지는군요. 저녁의 집 앞 사진 그런데 솔직히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애매한게... 한국이 추석이라고 해도 여기선 솔직히 한국 가게 정도나 추석이랍시고 써붙이고 세일하니까 추석인 줄 아는거지, 아니면 모르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렇다고 땡스기빙이 되면 한국.. 2007. 11. 24.
레진 피규어 탑 인벤토리 체크 (리캐편) 솔직히 뭔가 '만드는' 취미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만들 시간이 있든 없든 언젠가는 만들 생각으로 그것을 사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일명 사재기탑이라는, 그것을 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한심하다는 눈빛이나 부럽다는 눈빛, 또는 묘하게 멀리하는 눈빛 등 여러가지 눈빛을 유발하게 만드는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보통 대표적인 것이 건프라인데, 건프라는 대체로 가조만 해도 되다보니 열심히 가조만 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안 쌓이기도 합니다만, '제대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이런게 쌓이게 됩니다. 제대로 만들려면 아무래도 접합선 수정, 사포/퍼티질에 도색까지 다 해야 하는데, 시간이 안 나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나도 이런데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뭐 저야 당연히 건프라탑은 .. 2007. 10. 26.
웃기는 메일... 뭐, 세상에 스팸 메일 한번 안 받아본 사람이 얼마나 계시겠습니까만, 하루에 수십통씩 쌓여가는 (하루 수백통/수천통인 분들도 허다하겠죠) 스팸메일 박스를 매일 혹시나 중요한게 잘못 들어가지 않았나 싶어 제목 정도씩이라도 한번 훑어보는 작업도 참 지치는군요. 오늘도 역시 그런 스팸 박스를 체크해 보던 중 재미있는 메일을 하나 발견했는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뭐랄까... DB 필드 이름을 쓴다고 저렇게 해 둔 모양인데, DB 필드 이름으로서가 아닌, 그냥 스트링으로 가져다 쳐박아 버린 모양입니다... =_=a 일단 저게 온 곳은 제가 옛날에 가입한 곳인데 (학습지 같은 거 파는 데), 일단 저기엔 제 정보가 가 있다보니, 저게 제대로 돌아갔다면 저기엔 제 이름이 들어있어야 하겠죠. 이전에도 저런 식.. 2007. 10. 19.
크롬헤드가 문을 닫는군요... 이전부터 한국에는 피규어 리캐 회사가 상당히 많았지만, 거의 다 문을 닫았고 이제 기껏해야 두세개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그나마 또 하나가 문을 닫으니 참 아쉽군요. 물론 저야 해외라 그다지 구입할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왠지 이런 바닥 자체가 좁아진다는 느낌이라 참 아쉽습니다. 하여간... 그런 이유로 세일을 하고 있는 듯 하던데, 사실 보면 세일이라고 해 봤자 별달리 크게 싸게파는 것 같지 않기도 합니다만, 좀 끌리긴 하더군요. 그래도 크롬헤드엔 왠지 제가 끌리는 건 별로 없는데, 그중 딱 두개가 끌려서 살까말까 고심중입니다. 그 두개란... (수위 조절로 인해 가립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루X웹 등에서 꽤나 인기가 좋은 (특히 e2046 Gathering 으로) 크로스걸입니다. T.. 2007. 9. 21.
왔다~앗~ 드디어 왔습니다앗~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F20이~ 제가 지금까지 쓰던 디지털 카메라는 예~엣날 옛적, 캐논에서 나온 A10 이라는 1.3메가픽셀 (130만 화소) 밖에 안되는 디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솔직히 보통 사진 크기로 출력해도 좀 뿌옇고, 접사는 꿈도 못 꾸는데다, 어디 가서 추억 사진을 찍긴 조금 무리였던 넘입니다. 뭐, 웹용으로라면 나름대로 쓸만했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러다가, 큰맘먹고 디카를 하나 새로 장만하자는 생각에 알아보니, 요즘은 후지필름 쪽이 좀 뜨는 모양이더군요. 특히 파인픽스 F30 은 꽤나 인기있는 기종인 듯 하던데, 아쉽게도 그건 아직 좀 비싸서, F30 과 화질은 같지만 기능이 조금 빠진 F20 으로 구입했습니다. 근데 사실 이건 이미 단종되어서, refurbished (공장.. 2007.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