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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2

오늘은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입니다... 미국은 오늘 추수감사절입니다. 원래는 그냥 가족끼리 모여서 좀 괜찮은 저녁을 먹는 날 정도의 인식일 뿐이었는데 (한국의 추석같은 느낌이겠죠) 언젠가부터 연말 세일의 시발점이 된 느낌입니다. 좀 웃기는 얘기지만 사람들이 워낙 블랙 프라이데이만 알다보니 추수감사절이라는 거 자체를 잊어버리는지, 이게 '몇요일'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추수감사절 다음날이 블랙 프라이데이니까 당연히 추수감사절은 항상 목요일인데 말이죠. 이거 자체가 특정 날짜가 아닌, 11월 네번째 목요일인가 그렇습니다. 어쨌든... 동생넘이 커다란 햄을 선물로 받았다고 줘서 저는 오늘 저녁을 이 햄과 가게에서 사 온 매시드 포테이토로 때웠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냥 기분만 낸 셈이죠. 동생넘이 준 햄. 작년엔 돼지 뒷다리 .. 2022. 11. 25.
Thanksgiving... 추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달 사진 한방~ 이 동네에선 어제가 추수감사절, 땡스기빙이었습니다. 뭐, 사실 이런 글은 당일날 써야 했지만, 이래저래 바빴다보니 별게 다 늦어지는군요. 다들 아시는대로 미국 영화나 그런 거 보면 이 날엔 커다란 칠면조(터키)를 굽거나 해서 뭔가 그럴듯 한 잔치상을 차리는, 미국 최대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크리스마스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그쪽은 좀 종교색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쪽이 더 큰 명절이라고 느껴지는군요. 저녁의 집 앞 사진 그런데 솔직히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애매한게... 한국이 추석이라고 해도 여기선 솔직히 한국 가게 정도나 추석이랍시고 써붙이고 세일하니까 추석인 줄 아는거지, 아니면 모르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렇다고 땡스기빙이 되면 한국.. 2007.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