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1 오늘은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입니다... 미국은 오늘 추수감사절입니다. 원래는 그냥 가족끼리 모여서 좀 괜찮은 저녁을 먹는 날 정도의 인식일 뿐이었는데 (한국의 추석같은 느낌이겠죠) 언젠가부터 연말 세일의 시발점이 된 느낌입니다. 좀 웃기는 얘기지만 사람들이 워낙 블랙 프라이데이만 알다보니 추수감사절이라는 거 자체를 잊어버리는지, 이게 '몇요일'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추수감사절 다음날이 블랙 프라이데이니까 당연히 추수감사절은 항상 목요일인데 말이죠. 이거 자체가 특정 날짜가 아닌, 11월 네번째 목요일인가 그렇습니다. 어쨌든... 동생넘이 커다란 햄을 선물로 받았다고 줘서 저는 오늘 저녁을 이 햄과 가게에서 사 온 매시드 포테이토로 때웠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냥 기분만 낸 셈이죠. 동생넘이 준 햄. 작년엔 돼지 뒷다리 ..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