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래저래 60기가 플3을 너무 혹사시켰나봅니다.
이게 갑자기 그래픽이 깨지면서 맛이 갔군요 ㅠㅠ
상태는 켜고나면 잠시 후에 그래픽이 깨지면서 멈춥니다. 지난 글에 광파님이 답글 다신 것과 동일한 증상인 것 같습니다.
일단 컨트롤러 포함 $140 에 구입한거고, 초기 60기가 플3은 문제가 있는 거라 해도 이베이에 팔면 $100 안팎으로는 받는만큼 손해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그래도 많이 아깝긴 하네요.
비록 중고를 구입한 것이니만큼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각오는 나름대로 되어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아까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초기 플2 호환 60기가판이 흔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걸 이베이에 팔아버릴지, 아니면 리볼링이라도 해 볼지 생각중입니다.
플3이나 엑박이나 사실 문제의 원인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유럽에서 더 이상 solder 에 (땜납입니다) 납을 섞지 못하게 했는데 (납이 없는 땜납이라... 우리말로는 조금 이상하네요 ^^a), 그때문에 잦은 온도변화에 땜질부가 깨지면서 접촉불량이 생기는 게 근본적인 문제죠.
플3 이나 엑박이 지금까지의 게임 콘솔보다 불량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게 대충 이런 이윱니다.
인터넷에 해결법도 많이 나도는데, 그런 건 다 히트건이나 기타 다른 방식으로 열을 가해서 그 납을 다시 살짝 붙여주는 것으로 이걸 reflow 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방법은 거의 임시 해결책일 뿐이라, 어차피 얼마 안 가 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빠르면 반나절, 늦어도 몇 달 이내에 대체로 문제가 다시 발생합니다.
게다가 이 해결법으로는 문제가 발생할수록 점점 같은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지죠.
그런데 reball 이라는 방식은 칩 자체를 떼어낸 다음, 납을 다 제거하고 다시 붙이는 건데 이때는 납이 들어간 것으로 다시 붙이다보니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라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리된 건 적어도 GPU/CPU 문제로는 두 번 다시 문제가 안 생긴다고 봐도 되겠죠 (렌즈 문제는 여전하겠지만요)
헌데... 이 서비스는 가격이 무려 $90이더군요 =_=a
이베이에서 서비스를 해 주는 사람이 있는데, 비용이 $60에 왕복 배송비가 $30 해서 총합 $90이 됩니다.
그냥 팔아도 본체만 대략 $100 안팎은 받을 수 있고... (다만 이베이+페이팔 수수료가 10% 를 넘으니... ㅠㅠ)
수리를 해서 판다면 $200 안팎으로 받지만 이건 컨트롤러 포함해야 하니, 결론적으로 보면 수리를 받는 게 비용적으로는 조금 손해입니다.
하지만 팔 게 아니라 쓸 거라면 나름대로 괜찮긴 한데... $90 이라는 가격은 선뜻 결정하기가 좀 어렵네요.
어떻게 할지 고심되는군요...
이게 갑자기 그래픽이 깨지면서 맛이 갔군요 ㅠㅠ
상태는 켜고나면 잠시 후에 그래픽이 깨지면서 멈춥니다. 지난 글에 광파님이 답글 다신 것과 동일한 증상인 것 같습니다.
일단 컨트롤러 포함 $140 에 구입한거고, 초기 60기가 플3은 문제가 있는 거라 해도 이베이에 팔면 $100 안팎으로는 받는만큼 손해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그래도 많이 아깝긴 하네요.
비록 중고를 구입한 것이니만큼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각오는 나름대로 되어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아까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초기 플2 호환 60기가판이 흔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걸 이베이에 팔아버릴지, 아니면 리볼링이라도 해 볼지 생각중입니다.
플3이나 엑박이나 사실 문제의 원인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유럽에서 더 이상 solder 에 (땜납입니다) 납을 섞지 못하게 했는데 (납이 없는 땜납이라... 우리말로는 조금 이상하네요 ^^a), 그때문에 잦은 온도변화에 땜질부가 깨지면서 접촉불량이 생기는 게 근본적인 문제죠.
플3 이나 엑박이 지금까지의 게임 콘솔보다 불량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게 대충 이런 이윱니다.
인터넷에 해결법도 많이 나도는데, 그런 건 다 히트건이나 기타 다른 방식으로 열을 가해서 그 납을 다시 살짝 붙여주는 것으로 이걸 reflow 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방법은 거의 임시 해결책일 뿐이라, 어차피 얼마 안 가 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빠르면 반나절, 늦어도 몇 달 이내에 대체로 문제가 다시 발생합니다.
게다가 이 해결법으로는 문제가 발생할수록 점점 같은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지죠.
그런데 reball 이라는 방식은 칩 자체를 떼어낸 다음, 납을 다 제거하고 다시 붙이는 건데 이때는 납이 들어간 것으로 다시 붙이다보니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라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리된 건 적어도 GPU/CPU 문제로는 두 번 다시 문제가 안 생긴다고 봐도 되겠죠 (렌즈 문제는 여전하겠지만요)
헌데... 이 서비스는 가격이 무려 $90이더군요 =_=a
이베이에서 서비스를 해 주는 사람이 있는데, 비용이 $60에 왕복 배송비가 $30 해서 총합 $90이 됩니다.
그냥 팔아도 본체만 대략 $100 안팎은 받을 수 있고... (다만 이베이+페이팔 수수료가 10% 를 넘으니... ㅠㅠ)
수리를 해서 판다면 $200 안팎으로 받지만 이건 컨트롤러 포함해야 하니, 결론적으로 보면 수리를 받는 게 비용적으로는 조금 손해입니다.
하지만 팔 게 아니라 쓸 거라면 나름대로 괜찮긴 한데... $90 이라는 가격은 선뜻 결정하기가 좀 어렵네요.
어떻게 할지 고심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