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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

요즘 하는 거...

by Blueriver 2022. 9. 20.

이거 한 장이면 다 설명이 될 것 같네요...

게다가 잘 보시면 뒷쪽에도 이미 한 줄이 더 쌓여있는데 이게 프라탑 #2 입니다.
#1 은 제 책상 아래에 이보다 더 많이 쌓여있죠.

건프라 자체는 시작한지 꽤나 오래됐고, 한국에서도 어릴적 아카데미판 짝퉁 많이 만들었었는데 한동안 바빠서 잊고 지내다가 코로나 시기가 돼서 집안에 쳐박혀있을 때가 많다보니 몇 년 전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때문인지, 그 때부터 놓친거 구하려니 가격이 장난 아니게 올랐더구만요 ㅠㅠ

하여간 프라탑 #1 은 대체로 이전에 구했던 거 (2000년 초반~중반 정도까지), 여기에 있는 건 코로나 때문에 다시 시작한 후 구한 게 대다숩니다. 물론 아닌 것도 있지만요. 프리덤 1.0 과 데스티니는 이전에 구한 겁니다.

근데... 요즘 반다이가 정가를 너무 올려서 건프라 취미도 접고 다른 걸로 옮겨야 하나 고심중입니다.
이 글 쓰는 시기 기준으로 가뜩이나 달러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져서 엔화가 상대적으로 나락인데, 반다이에서는 '정가'를 100엔당 거의 1.3달러로 책정을 하더군요. 그래서 현재 환율로 보면 건프라 가격이 일본 정가의 거의 두 배 됩니다.
(참고로, 이거 가게들이 파는 가격이 비싼 게 아니라 프리미엄 반다이같은 반다이 자체에서 파는 거 가격입니다. 가게들이야 조금씩 차이 있으니까요)

어쨌든 일단 쌓인 것부터 처리를 해야 할텐데 어느 세월에 만드나 싶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