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2 21:44

1/7 코티카르테 수영복 버젼 완성...

한동안 붙잡고 있던 코티카르테 피규어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사실 6월 중순부터 잡고 있었고, 그다지 난이도가 높은 것도 아니다보니 PVC 버젼이 나오기 전인 7월 내로 완성하려 했지만... 귀차니즘과 기타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_=a

캐릭은 코티카르테 아파 라그란제스라는 이름으로, 현재 정발되고 있는 폴리포니카 크림슨판에 등장하는 정령으로, 평소에는 저런 꼬마 모습이다가 전투시에만 모습이 바뀌죠. 설정상으로는 가장 오래된 정령 중 하나라는데 (시조 정령 중 하나로, 아직까지 단 한번도 전생한 적이 없는 정령이죠) 꼬마 모습일 때 하는 짓 보면 영락없는 꼬맹이랄까요... =_=a

킷은 (지금 만든 건 E204X판 리캐지만요) 2008년 겨울 원더 페스티벌에서 소닉붐이라는 딜러에서 판매된 것으로, 정가 10000엔이었습니다만, PVC 로 나온 것들이 보통 그렇듯, 일옥에서 안 팔리다보니 정가보다 못한 가격으로 팔리기도 하더군요... 덕분에 현재 8000엔 주고 구입한 정품도 따로 있습니다.

정품과 비교하면 뭐 한숨이 많이 나오는 퀄리티였습니다만 (레진 주입부를 머리칼 한가운데 커다랗게 만드는 바람에, 다듬다가 통째로 뜯겨 나오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반면 정품은 머리결에 맞게 쉽게 손질할 수 있는 곳에 굉장히 좁고 긴 틈으로 만들어서 좋더군요) 우찌우찌 완성.
게다가 가는 부품은 비틀어져서 어깨 끈은 아예 부러져 버렸는데, 저건 다행히 머리칼에 가려져서 안 보이더군요.

그 외에도 튜브의 줄이 부러져 있어서 (이것도 정품에선 모양에 맞게 휘어져 있는데, 그냥 납작하게 찍어냈더군요...) 건프라 런너 잘라서 구멍 내고 그 안에 비즈용 줄을 끼워 넣었습니다. 그러다보니 PVC 판하고는 모양이 다릅니다.

하여간 아래는 한바퀴 돌린 사진들.

카메라가 그다지 색을 못 잡아내다보니 머리칼이 상당히 붉게 나왔군요. 실제로는 저거보다 살짝 더 분홍색을 띄고 있습니다. 뭐 소설상의 설명으로는 다홍색이라고 하니, 실제로 저 색이어도 그리 나쁘진 않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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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가까이서 찍은 얼굴...
역시 카메라는 무서운 게, 표면이 매끈하지 못한 게 다 잡히는군요. 실제로 보면 그런 걸 못 느끼긴 합니다만...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눈은 그냥 데칼로 찍어서 턱.
제가 눈을 그릴 실력도 안되다보니 이렇게 하는데, 그러다보니 반사광이 좀 심하군요.
다른 부분도 반사광이 좀 심한데, 조명 때문에 그런 것이 좀 있고, 실제로는 저렇게 번쩍이진 않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이 피규어는 상당히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초보자에게도 잘 맞을 듯 합니다. 부품 자체는 상당히 잘 맞는 편이고, 부품 분할이 잘 되어 있어서 마스킹은 실제로 상체 부분, 그것도 제대로 된 마스킹은 등 부분에밖에 필요가 없습니다. 앞 가슴 부분은 수영복 띠로 가려지다보니 대충 해서 좀 삐져나와도 조립 후엔 보이지 않게 되더군요.

단지, 부품들의 맞물림이 있다보니 조립 순서가 상당히 중요해지는데, 어깨로 흘러내려오는 머리칼을 붙이기 전에 수영복 띠를 먼저 붙여야하고, 뒷머리 붙이기 전에 튜브를 끼워야 하고... 등이 있습니다. 가조립 한번 해 보면 대충 알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근데... 작례같은 걸 보면 앞머리가 저렇게까지 많이 내려오진 않는데, 도대체 E204X 에서 리캐를 잘못한건지, 아님 제가 뭘 잘못한건지 앞머리가 상당히 많이 내려오더군요. 덕분에 인상이 많이 달라졌네요.


어쨌든 PVC 로도 나온 것이다보니 또 만드실 분은 아마 안 계시지 않을까 싶고, 제 실력이 형편없어서 이렇게 열심히 만들었어도 PVC 와 비교하기 뭣한 퀄리티긴 합니다만, 폴리포니카를 좋아하는 저로선 상당히 마음에 드는 피규어였습니다 ^^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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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30 11:07

파격적으로 저렴한 미국의 책값...

미국에서 살다보면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아쉬워지는 점이 많은데...
그중 특히 아쉬운 게 소설책 같은 겁니다.

여러 전문서적이라든가 컴퓨터 관련 서적 같은거야 사실 한국어로 번역된 것 보다 원어로 그냥 읽는게 더 잘 알 수 있을 정도라 이런 쪽에선 전혀 문제가 없는데, 아무래도 심심풀이 땅콩으로 즐길 거리는 구하는 게 쉽지가 않죠... (만화책은 그다지 안 보니 보통 소설책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작년 한국에 갔을 때도 NT 소설등 그런 소설책만 대략 45권을 사 오기도 했었는데, 1년이나 지나면 당연히 이런 것도 지겹게 읽어서 과장 조금 보태서 이제 몇권 몇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도 알 정도다보니 새로운 책을 구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근데 미국에서 이런 책들은 구하는 게 왜이리 비싼지... =_=

아래는 간단하게 여기서 쉽게 책을 구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 서점 두군데를 비교해 본 겁니다.

먼저, 알라딘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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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중. 가격이 파격적이라는군요...



일단 주문은 늑대와 향신료 1~4권. 아시다시피 이건 권당 5900원짜리 책입니다. 그런데 한국 인터넷 서점에선 보통 10% 할인 + 10% 적립금. (몇몇 오프라인에선 현금으로 살 경우 20% 할인) 여기에 보통 배송료 무룝니다. 그러니, 적립금도 어찌어찌 써서 최고 20% 할인을 받았다고 할 경우 총합 가격은 권당 4720원 x 4 해서 18880원.

그럼 이게 알라딘US 에선 어찌되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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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권당 마일리지가 27센트씩 붙습니다. 그러므로 $1.08 더 할인된다고 보심 될 듯.


이렇게 됩니다.
알라딘US의 가격정책은 일단 환율을 무조건 1000:1로 계산한 후, 한국 가격의 두배에서 25% 할인. 거기에 배송료가 주문당 $4 + 권당 $0.99 추가죠. 고로, 총합 $43.52.

여기가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해서, 그럼 한국 분들도 많이 이용하신다는, 해외 배송도 해 준다는 yes24 는 어떤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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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배송 기준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적립금이 권당 540원, 그러므로 2160원이 더 할인되는 셈.


그럼, 총 할인을 계산한 (마일리지나 적립금의 사용에 제한이 붙긴 하지만, 일단 그런 건 언젠가는 타먹을 수 있는 거니, 여기 바로 적용되는 셈 잡겠습니다) 경우, 알라딘US는 $42.44, yes24 는 44480원이 되는 셈입니다. 간단하게 1000:1 환율로 계산할 경우 알라딘US 가 무려 $2.04 나 싸네요...


결론 - 너무나 파격적으로 싼 가격이라 눈물이 다 나려고 합니다. =_=
추가로, 알라딘US의 경우 보통 주문하면 이틀정도 후에 한국으로부터 입고, 거기서 2~3일 후에 발송, 그리고 오는데 대충 일주일 걸립니다. 그러므로 주문 후 보통 이주 정도 후에 받습니다.

yes24 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제 주소로 직통으로 UPS 로 쏜다면 저정도는 안 걸릴 듯 하군요.
과연 어느쪽이 싼건지, 좀 고심이 됩니다.


하여간 이모양이니...
정말 책을 사고 싶으면 아는 한국분께 부탁해서 배편으로 받든지 해야 할 듯 하네요...


P.S.
알라딘US의 개인정보 입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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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입력 마크가 되어 있는데 뒤에 Optional 이라 붙은 건 왜지...? =_=
하여간 미국에 한국처럼 모든 사람에게 휴대폰이 보급된것도 아닌데 필수라니... 아마 그걸 감안해서 뒤에 Optional 이라 쓴 것 같은데 (입력 선택사항이라는 소립니다) 내부적인 코드는 안 고쳐서 여전히 필수로 써야 하더군요.
그러므로 저런건 다 1 로 채워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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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08:42

보크스도 결국....

레진 피규어는 이제 기껏해야 이벤트로만 볼 수 있고, 메이저 회사들로부터는 거의 철수된 지금, 그나마 PVC 는 안 만들고 끝까지 레진과 콜캐만을 고집하던 보크스도 결국엔 PVC 에 손 대기 시작하는군요...

링크는 여기
http://www.volks.co.jp/jp/event/vocaloi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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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스도 결국 PVC 인가...

대상은 무쟈게 유명해진 하츠네 미쿠양입니다.
보컬로이드 이미지 캐릭밖에 안 되는 주제에(?) 파돌리기 송의 영향인지 정말 엄청난 속도로 전세계에 퍼져서 지금은 나름대로 이쪽 바닥에 몸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지경...
근데 미쿠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후에 또 나온 둘은 완전히 묻혀버린 분위기네요. 불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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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돌리기!


하여간...
그나마 끝까지 레진을 지켜오던 보크스에도 예외가 생겼으니...
얼마 안 가 보크스도 레진은 접고 PVC 바닥에 뛰어들지도 모르겠군요. 만드는 게 얼마 되지도 않는데다 실력도 형편없지만, 그래도 만드는 걸 좋아하는 저로선 좀 아쉽긴 하네요...


P.S. 저거 레진판을 사 볼까 했지만, 가 없다는 이유로 넘겼죠...

P.S.2. 주문한 넨드로이드 미쿠는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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