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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파존스의 Papadia... 뭐, 한국에도 있는 것 같지만, 파파존스의 파파디아라는 걸 쿠폰이 왔길래 사먹어봤습니다. (한국에선 파파디아스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왜 복수형이지...?) 원래 가격은 개당 $8, 점심때까진 (오전 10:30부터 오후 4시까지) $6 에 팔더군요. 쿠폰은 아무거나 하나 사면 저거 아무거나 하나 공짜라길래 점심때 사면 실질적으로 개당 $3 이 되는 셈이라 시도를 해 봤죠. 사실 저게 나온 건 꽤 됐습니다. 초기에 막 광고도 많이 하고, 멤버들에게는 좀 싸게 먼저 먹어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전 관심이 없었다보니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지만요. 일단 사와서 열어본 모양은 이리 생겼더군요. 아래 사진은 접힌 걸 열어본 거구요. 일단 맛은... 음... 뭐, 그냥 스몰보다 좀 작은.. 2022. 12. 17.
오늘은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입니다... 미국은 오늘 추수감사절입니다. 원래는 그냥 가족끼리 모여서 좀 괜찮은 저녁을 먹는 날 정도의 인식일 뿐이었는데 (한국의 추석같은 느낌이겠죠) 언젠가부터 연말 세일의 시발점이 된 느낌입니다. 좀 웃기는 얘기지만 사람들이 워낙 블랙 프라이데이만 알다보니 추수감사절이라는 거 자체를 잊어버리는지, 이게 '몇요일'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추수감사절 다음날이 블랙 프라이데이니까 당연히 추수감사절은 항상 목요일인데 말이죠. 이거 자체가 특정 날짜가 아닌, 11월 네번째 목요일인가 그렇습니다. 어쨌든... 동생넘이 커다란 햄을 선물로 받았다고 줘서 저는 오늘 저녁을 이 햄과 가게에서 사 온 매시드 포테이토로 때웠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냥 기분만 낸 셈이죠. 동생넘이 준 햄. 작년엔 돼지 뒷다리 .. 2022. 11. 25.
미국의 버거킹 쿠폰 이야기 (+배달 관련) 한국 친구들과 얘기하던 도중 버거킹 얘기가 나왔는데, 한국엔 별 희한한 메뉴가 다 있더군요. 그리고 그런 메뉴들이 새로 나올 때마다 뭔가 프로모션 같은 걸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생각난김에 미국에 현재 있는 버거킹 쿠폰에 대해서나 좀 끄직여봅니다 (다른 곳도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미국 동부 기준입니다) 현재 있는 쿠폰들... 저거 말고도 아무 사이즈 감자나 어니언 링 $1 쿠폰이 더 있었지만, 그림 크기상 그건 뺐습니다. 어쨌든 현재 버거킹 정가로 와퍼 세트가 대략 $9 정도 가던가 하다보니, 이렇게 쿠폰이 아니면 뭘 사먹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건강 생각한다고 버거류를 사먹는 일은 대폭 줄어서 기껏해야 2주마다 한 번 정도 사먹을까 말까 하는 정도긴 한데, 그럴 때마다 제가 이용하는 건 .. 2022. 11. 21.
다이슨 배터리 어댑터 ...드디어 티스토리도 정상화가 됐군요. 카카오 문제로 인해 한동안 접속도 안 되다가, 접속 되나 했더니 모바일 페이지로만 되더니, 드디어 정상이 된 모양입니다. 어쨌든, 복구 기념 주절주절입니다. 아마 무선 청소기 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그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면 역시 다이슨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일단 이~~~전에 엄청 싸게 산 V8 이 있다보니 그냥 쓰고 있죠. 문제는... 오래 쓰다보면 배터리가 맛이 가서 새 배터리를 구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근데 이거 배터리 가격도 상당히 쎈 편이죠. 그때문에 한 번은 중국산 싸구려 배터리를 사서 써 봤는데, 이런 건 말로만 화려할 뿐 실제로는 수명도 짧고 배터리 용량도 광고와는 다른 경우가 많아서, 제가 샀.. 2022. 10. 22.
원신을 다시 시작해 봤습니다... 아마 모르시는 분은 없지 않을까 싶은 원신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이 유명한 게임인데, 초기엔 이래저래 말도 많았지만 그래도 인기있는 게임 중 하나죠. 저 역시 처음 이 게임이 나왔을 때 했던 사람입니다. 당시엔 엄청 재밌게 했었죠. 솔직히 드래곤 스파인 지역 열렸을 때 느꼈던 흥분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 후엔 새로운 컨텐츠는 없고, 시간 때우기성 이벤트에 질려서 접었습니다. 접은 건 이나즈마 열리는 패치 바로 전 패치 때였습니다. 수영복 이벤트 시작할 때 접었으니 작년 여름쯤이었겠죠.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가 생각하는) 레진이 없으면 게임을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모든 성장 시스템은 레진이 없으면 막힙니다. 그렇다보니 할 일이 없어도 월드를 돌아다니.. 2022. 10. 7.
30년 된 샤프... 제가 94년에 미국에 왔는데, 그 때 쓰던 샤프도 가져와서 이곳에서도 뭔가 기록해야 할 게 있으면 써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이걸 사용하고 있죠. 요즘에야 손으로 뭔가 기록을 해야 할 일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가끔 뭔가 작업중에 빨리 메모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이만한 게 없다 싶습니다. 그 샤프는 바로 제도 5000 입니다. 정확하게 언제 샀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당시에도 꽤 써서 그립 부분이 벗겨지기 시작한 걸 가져온 거였다보니, 아마 89년에서 91년 사이쯤에 구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래 써서 그립의 코팅도, 배럴 옆의 글자도 다 지워져서 지금 알아볼 수 있는 글자라고는 클립 주변에 KOREA, MICRO 라고 써 있는 거 뿐이더군요. 그래도 워낙 오래 썼으니 새걸로 .. 202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