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1 다행히 태풍피해는 전무… 남은 건 근육통 뿐 이번 태풍이 이전 아래쪽을 강타해서 초토화로 만들었던 카트리나급이라 해서 여기저기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역시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유일한 문제였다면 역시 가장 걱정했던 전기가 나갔던 일이군요. 토요일 밤이 태풍이 메릴랜드 지역을 바로 통과하는 시간이었기에 언제 전기가 나갈지 몰라 조마조마하며 안 자고 버티고 있었는데... 새벽 2시 반쯤 결국 전기가 나가서 아침 7시쯤, 친구한테 발전기를 빌려올 때까지 계속 직접 퍼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지하실이 물바다가 되는 건 막았네요. ...그런데 말로는 쉽게 썼지만, 4시간 반 동안 물을 퍼낸다는 거 장난 아니게 어렵더군요. 대충 오르내린 횟수만 생각해도 (못 해도 3~5분마다 한 번 씩은 오르락내리.. 2011.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