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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친구의 방문. Day 4 - Luray Cave

by Blueriver 2009. 10. 21.

…왠지 하루치 사진을 올리는 데 한 달씩 걸리는 기분도 들지만…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 정리해서 올리는 걸 자꾸 잊어버리는군요.  사진 정리를 열심히 하시거나 매일같이 블로그 글 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4일과 5일째는 미대륙 최대 크기라는 Luray Cavern 과 Skyline 이라는, 약 100마일(~160Km)에 이르는 도로를 산맥 위에 놔서 구경할 수 있게 해 둔 곳을 보러 갔습니다.  잠은 산 꼭대기의 산장에서 잤는데…  이틀이라고 해서 각각의 날로 사진을 나누기는 조금 애매한고로, 이번에는 동굴 사진만 올리고 다음에 산 사진을 올리도록 하죠.


(그런데 3일째 사진은 어디갔냐~ 하신다면… 그건 동네 사진인데다 몇 장 되지도 않아서, 나중에 한꺼번에 다른 거랑 같이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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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멀리 Luray Caverns 라 써 있는 것이 보입니다.
주변에 별다른 건물이 없다보니 경치가 무지하게 시원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Sky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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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경고문.  뭐,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경고문이 뒤에 적혀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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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져간 디카 스트로보가 옛날 매뉴얼이다보니…  발광량과 범위 등을 다 따로 지정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잠시 테스트를 해 보다가 다른 설정으로 찍어본 게 이 두 장.
거 매뉴얼 스트로보는 쓰기 어렵더군요...

그리고 들어올 때 소형 라디오를 하나씩 주는데, 저 녹색 판에 적힌 번호를 누르면 그곳 관련 설명이 라디오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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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보 쓰기도 영 귀찮은 게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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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예 스트로보 없이 맨샷으로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내부에는 나름대로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앞이 안 보이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 이후부터는 아마 귀찮아서 스트로보 떼고, 내장 플래쉬로 찍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만…
하여간 귀찮으니 이젠 그냥 사진 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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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엔, 옛날 지진때문에 쓰러졌다고 하는 종유기둥도 보입니다.
어쨌든, 중간 중간 대충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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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소원의 샘인지 뭔지 하는 곳이라는데…
아마도 사람들이 던진 동전 때문에 물 색이 저렇게 변한 모양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게 사람들이 던진 동전과 지폐.  저건 매년 한번씩 수거돼서 여러곳에 사용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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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계란후라이라 불리는 돌인데…  약 10년 전에 가 봤을 땐 다 있었는데, 지금은 누가 훔쳐갔는지 하나가 사라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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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경하고 나와서 쉬면서 한장.  저 건물 안에 동굴로의 입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구경하는데, 아마 아침 9시 반쯤에 출발해서 2시쯤 도착, 구경하고 나온 게 한 3시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바로 스카이라인으로 가서 체크인부터 하고 구경을 했는데…  산 위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음에 올리죠.  가능하면 내일 올릴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보러 오시는 분이 얼마나 계시는지는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