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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

토토리의 아틀리에 구입

by Blueriver 2011. 10. 1.

구입한 것은 정확하게는 29일 낮 1시 반쯤이었습니다만…
이래저래 다른 일로 정신없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써보는군요.

로로나가 제게 있어선 첫 아틀리에 시리즈였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있었다보니 (아이템 조합 쪽은 좀 지겨웠습니다만...) 후속작이라는 토토리도 상당히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메루루까지 나왔다지만, 미국에는 27일날 토토리가 발매 예정이었다는데, 일반적으로 며칠날 발매라 하면 그 날 가게에 주루룩 나열된다는 의미이건만, 이건 27일날 제작사에서 출하된다는 의미였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29일이 되어서야 게임샵에 들어왔습니다.

결국 저는 나오자마자 구한 셈이 됐죠.
어찌된게 온라인으로 예약한 사람들은 게임샵에 나오는 29일날부터 발송을 한다는 모양이라… 이 넓은 땅에서 그거 받으려면 적어도 3일은 더 기다려야 할테니 참 웃기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미국에선 보통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는 게 스포츠 게임 아니면 총질 게임이라, 이런 게임은 한정판이라 해도 쉽게 구할 수 있더군요.

totori1

그래서 당연히 한정판으로 구입.

얼마 전 엑박 두 대랑 피습 1001 트레이드인 하고 $205 스토어 크레딧이 있던 터라 그냥 제값 다 주고 질러버렸죠.
가격은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59.99 에, 6% 세금 해서 $63.59 줬습니다.

이번 한정판은 로로나 떄와는 달리 사운드 트랙도 들어있더군요.

totori2   사운드 트랙, 아트북, 게임

뭐, 사운드 트랙은 얼마나 들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있어서 나쁠 건 없으니 좋습니다.

그런데…
아트북이…

보시면 알겠지만 아트북 사이트가 게임 케이스 크기입니다.
플삼에서 갑자기 특이한 초 거대 케이스가 나왔다거나 한 건 당연히 아니고, 아트북이라는 거 크기가 저렇다는 소립니다.

totori4 로로나 아트북이랑 비교… 헐~

아트북 크기가… ㅠㅠ
저런 눈곱만한 책자를 아트북이라 불러줘야 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내용도 로로나 때와 비교해서 별다를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보다 더 심한 거

totori5

……

……

……

아트북 커버가…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  =_=
사운드 트랙때문에 저리 된 건가…?

차라리 사운드 트랙을 빼고 이전과 같은 재질의 아트북을 넣어줄 것이지... ㅠㅠ

 

게임은 이제야 프롤로그를 넘겼습니다.

근데 뭐랄까…
로로나 때의 SD 비슷한 체형의 캐릭들이 돌아다니다가 이젠 제대로 된 인체비율로 되어 있다보니 오히려 좀 더 이상하게 느껴질 때도 있네요.
물론 그래픽 자체는 로로나에 비해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어쨌든 또 한 며칠동안은 이거 붙잡고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