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게임2

요즘 즐기는 게임... 그라디우스 V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지만, 요즘엔 에뮬레이터라는 게 워낙에 잘 나와서 옛날 고전 게임들도 쉽게 컴에서 즐길 수가 있게 됐습니다. 오락실 용 게임 뿐 아니라 과거 나왔던 게임기용 게임도 이제는 거의 완벽하게 돌릴 수 있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기용 에뮬레이터는 좀 못 미더운 점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런 에뮬레이터라는 게 단순히 나온지 오래됐다고 잘 도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기용이라면 아무래도 개발이 덜 되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달까요? 그렇다보니 PS2 용 에뮬에는 거의 관심도 없었죠. 이전에 몇번 돌려보긴 했어도 그냥 맛뵈기일 뿐, 실제로 게임을 즐길 수준도 아니었고 말이죠. 그런데 최근, PS2 에뮬레이터가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길래 한번 구해.. 2009. 3. 8.
오래간만에 해 본 MSX 게임 - Aleste 2 요즘엔 이전과는 비교가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가진 게임들이 매달 엄청나게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플레이어의 눈이나 귀를 굉장히 즐겁게 해 주긴 합니다만... 솔직히 옛날부터 게임을 해 오던 저로선 어릴적 느끼던 그 맛을 느끼기가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단순히 '옛날이 좋았다' 정도일 수도 있겠고, 지금 기준으로 보면 그런 옛날 게임들은 정말 봐 주기도 힘들 정도로 형편없는 그래픽/사운드임에는 분명하지만, 당시 기준으로 볼 때 지금보다 게임성이 더 좋은 게임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MSX 컴퓨터에 접하게 된 건 일명 '교육용 컴퓨터' 랍시고 16비트 컴퓨터가 지정되었을 무렵인데, 지금 생각하면 그걸로 도대체 무슨 교육을 했는지도 의심스럽고, 게임을 봐도 .. 2008.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