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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세상은 귀차니즘으로 이루어져 있다!!!

by Blueriver 2010. 8. 15.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쓴 게 대략 4달 전이군요.

그 동안 사실 쓸 얘기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쓸까 할 때마다

“Windows Live Writer 가 어딨지?  에이, 나중에 찾자” 하고 넘기고,
”티스토리가 왜이렇게 느리지?  에이, 나중에 재접하자” 하고 넘기고,
”사진 정리해야지…  근데 카메라가 위층에 있네…  나중에 하자” 하고 넘기고,
”오래간만에 글은 썼는데…  나중에 제대로 훑어보고 올리자” 하고 넘기고…

뭐 이런 식으로 넘기다보니 4달이 갔습니다, 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꽤 열심히 블로깅을 했고, 백업 안 한 상태로 호스팅을 날려먹어서 다 날아갔을 때는 글 수가 대략 350개쯤 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부터 도통 글 자체를 잘 안 쓰게 되는군요.

사실 이런 거 글 쓰는 것도 어떤 면으로 보면 꽤나 부지런해야 하는 부분이라 이런 글을 꼬박꼬박 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지만, 그렇다고 써야지 하고 생각만 해 두고 한두개 쓰다가 몇 달을 홀랑 넘기는 것도 좀 문제네요.

앞으로 잡글이라도 좀 열심히 써 봐야겠다 싶습니다.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