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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친구의 방문. Day 2 (Part 2)

by Blueriver 2009. 9. 6.

두째날 찍은 사진들, 두번째 모음입니다.

사진들은 오전중의 마창대회…  라고 하긴 뭐하고, 하여간 그걸 본 이후부터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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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의 개구리 사진.  워낙에 올만에 보는 거라 찍어봤습니다.
솔직히 도랑이라고 하기도 뭐한, 깊이는 발목까지 올까말까에 폭도 성인이 다리 뻗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밖에 안 됨에도
개구리에 송사리까지 돌아다니더군요.  물이 꽤 맑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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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걸려있는 연출들.
저렇게 무슨 고문기구에 갇혀있는 듯한 해골과, 그 아래는 드래곤인지 뭔지, 하여간 특이하게 생긴 걸 가져다 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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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즐길 수 있는 놀이들.
첫번째는 토마토 던지기, 두번째는 석궁 쏘기, 세번째는 활 쏘기인데…
친구가 세번째를 좀 해 봐서 두어발 쏴 봤는데, 시위를 당기기가 꽤 힘들고, 특히 팔이 좀 뻐근할때라 쉽게 지치더군요.
활도 제대로 쏘러면 엄청 연습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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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극인 모양인데…  도중에 칼싸움도 하고 하더군요.
뭐 멀리서 도중만 잠깐 봤던 터라 잘 모르겠지만, 코메디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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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 만들기 시연중.
유리 덩어리(?)를 화로에 넣고 달군 다음 관 안에 바람을 불어넣어서 만드는 모양인데…
가뜩이나 날씨도 더웠는데 저거 하는 아주머니 엄청 더울 것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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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풍경과 여러가지 연출들.  마지막 사진의 저분은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를 잡아주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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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동물들 만져보기아 코끼리 타보기…
여러가지 안전대책은 잘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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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보인 상점과 그 안에 있는 몇몇 물품들…
저게 다 컵인데, 속도 지저분해 보이고…  정말 저걸로 뭐 마실 수 있으려나 싶어집니다.
아마도 단순한 장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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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던 도중 “이건 아니잖아아아아~” 하는 마음이 절로 들던 ATM 머신…  OTL
저 위에 고풍으로 ATM 이라 적혀있는 게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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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없었던 창술 시범(?)
원래 이거 다음에 애들이 하는 창술 어쩌구 하는 게 스케쥴표에 있던데, 이게 상당히 늦게 시작해서 그건 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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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다르길래 혹시 또 다른 걸 하나 하고 기대했던 오후의 이벤트…  결국 오전중이랑 거의 똑같아서 좀 실망이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왕 대신 여왕인지 왕비인지가 나왔다는 거랑, 그냥은 심심했는지 마지막에
기사들이 칼싸움을 연출하고 그걸 중지시키는 대장 아줌마가 나오더군요.

 

이로써 두째날의 사진도 다 정리가 되었군요.

일단 친구와의 스케쥴이 토요일 도착 (동네 구경) – 일요일 (르네상스 페어) – 월요일 (동네 공원 구경) – 화/수요일 (스카이라인) – 목요일 (동네 쇼핑몰 및 기사식당 구경) – 금요일 (워싱턴 구경) – 토요일 귀국…  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좀 가볍게 쉬는 날을 끼워놔서 월요일날은 별로 볼만한 사진은 없군요.

어쨌든 다음에는 3일째의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