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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친구의 방문. Day 2 (Part 1)

by Blueriver 2009. 8. 31.

이번은 두째날 사진인데…

사진을 좀 많이 찍었다보니 (300장이 넘더군요) 줄이고 줄였음에도 어쩔 수 없이 한번에 다 올리긴 좀 양이 많아서 나눠서 올립니다.

그런데, 이 Windows Live Writer 가 편하긴 한데, 사진 업로드시 무조건 지멋대로 올려놓고 제가 하나하나 다 설정을 바꿔줘야 하다보니, 이거 장수가 많아지면 감당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그냥 대충 올려봤습니다…

두째날은 비행기를 타고 위스컨신까지 날아가, 40분 운전해서 가는 르네상스 페어였습니다.  친구녀석이 이런 중세시대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사실 미국 온 이유도 이거 보고 싶어서인 부분이 클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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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페어 거리의 이런 저런 풍경들…  분위기 있게 잘 꾸며놨습니다.
사람들도 코스츔 플레이…  라고 하긴 뭐해도 하여간 분위기에 어울리는 차림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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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가게들과 퍼포먼스들…  특히 첫번째 무기상점은 친구녀석이 이런 걸 좋아해서인지 정말 갖고 싶어 죽으려고 하더군요.
뭐, 문제는 저런 거 샀다간 한국 입국할때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테니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친구가 여기 놀러온 목적 중 어찌보면 가장 크다고 할만한 마창시합입니다.
르네상스 페어에선 이쪽이 가장 멋지긴 하더군요.

여기 사진은 조금 신경써서 정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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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기장 전경…  가장자리에 보이는 조그만 건물 같은 것이 정 중앙에 위치한 겁니다.
그런데 이 사진은 아침에 찍은 거라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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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장(?)급인 듯 한 아줌마(…).
말을 참 묘하게도 잘 몰더군요.  일단 설정상에는 저 가운데 작은 건물에 왕이나 뭐 그런 인물이 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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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나오는 기사들.  총 4명이었는데, 3번째 사진의 아저씨가 제가 앉아있었던 곳 담당(?)이었나 봅니다.
나중에 살짝 말이 넘어지는 사고가 생기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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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였던 고리 꿰기…
달려가면서 창으로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는 고리를 잡아내는 겁니다.
몇 번 한 후에는 공중으로 던지는 고리를 잡아내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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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달려가면서 표적 공격하기…
잘 안 보이지만 삼각대같은 곳 위에 있는 깡통을 달려가면서 칼로 쳐내고, 네번째 사진의 짚단에 칼을 꽂은 후,
끝에서 창을 집어들고 이번엔 다시 달려가면서 나무 판 끝에 작게 오렌지색으로 매달려 있는 표적을 터뜨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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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마창시합.
사실은 진짜 시합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실제로 이래저래 안전을 생각해서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로 박력은 있더군요.  단지 방패가 너무 얇은 철판인 게 아쉬웠습니다 ^^;

나머지 반의 사진은 Part 2 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